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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드라마여행

나의 해피엔드 8회 다시보기, 아린이친부정체

by 완벽한 지나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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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떡밥만 던져주고 알 수 없는 일들에 이게 서재원이 먹는 약 때문에 생긴  망상인지 실제인지 알 수 없다가 진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어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요. 

 

 

순영과 현진의 복수

지금까지 서재원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서재원(장나라)의 남편 순영이 아린이 자신의 친자식이 아니란 걸 알고서 서재원도 똑같은 고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계획한 일과 절친 권현진의 질투와 복수에서 시작된 일들이었습니다.    절친과 남편의 복수라니 서재원도 정말 안쓰럽네요. 

 

 

스토커의 정체

오래전부터 서재원을 괴롭히고 이제는 사무실까지 들어와서 위협하던 스토커가 내부사람이란 걸 알게 된 서재원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었는데요.  자신의 옆에서 항상 자신을 아껴주던 테오까지 의심하고 무서워하는 상황이 되어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며 테오가 아니란 건 알게 되었지만 서재원은 스토커의 정체를 몰랐어요. 테오가 끈질기게 알아보던 중 알게 된 사실은 직장동료인 승규가 스토커였고 승규에게 확인하려던 순간 승규는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의식불명상태가 되었습니다.  서재원의 남편 순영과 승규가 사제관계로 친한  사이였기에 의심했으나 결국 밝혀진 사실은 권현진이 승규를 이용해 벌인 일이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라는 얼굴로 오랜 시간 동안 가면을 쓰고 서재원을 괴롭혀 왔다니 소름 끼치네요.

 

 

서재원의 해리성 기억상실

8회에서 서재원은 최근 일어난 일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순영을  대합니다. 순영은 아린이 자신의 딸이 아니란 걸 알고 서재원이 지금껏 두 얼굴로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하고 복수를 계획했는데 재원도 정말 모르고 있던 사실이란 걸 알게 되고 재원을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서재원이 먹던 약의 정체를 알게 된  순영

순영이 약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약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약을 들고 병원을 찾아갑니다. 

 

의사는 오랫동안 이약을 복용했다면 상태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일 수 있으니 당장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는 게 좋겠다고 합니다.  장인어른 서창석을 찾아가 약에 대한 진실을 듣고 혼자 힘겹게 숨겼을 재원에게 미안함을 느낍니다. 

 

 

아내가 자신에게도 털어놓지도 못하고 혼자 약을 복용한 사실을 알고 이렇게 안쓰런 눈으로 쳐다보며 맘 편하게 웃은 적이 있었을까, 외롭진 않았을까  아내를 걱정하는 남편  순영이 어찌 이렇게 사랑하는 아내에게 그렇게 나쁜 복수극을 꾸몄을까 이해가 안 가긴 하네요. 

 

 

권윤진이 그토록 서재원을 싫어하는 이유

지금 하는 행동으로 봐선 권윤진은 서재원을 죽일 수도 있을 것만 같아요.  이렇게 변하게 한  가장 큰 인물은 아빠 권영익이긴 하겠지만 아빠의 비교, 자신에게는 없는 한없이 헌신적인 아빠와 남편, 딸 이 모든 걸  가진 서재원을 질투하다가 결정적으로 미워한 계기가 드디어 밝혀지는데요. 

 

 

권윤진은 드레브론칭날 서재원이 술에 취해 누군가와 호텔에 들어가는 사진을 문자로 받습니다. 호텔로 찾아간 윤진은 자신의 애인 김상범이 재원이 있던 룸에서 나오는걸 봅니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아이를 유산하죠. 이건 정말 충격적인  일이었을 것 같아요.

 

 

 사실 서재원도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상태로 성폭행을 당한 상황인 거지만 권윤진의 눈에는 자신의 절친이 자기가 아직도 사랑하는 남자이자 뱃속 아이의 아빠를 빼앗아 간 것으로  보였을 테니까요. 

이것으로 스토킹과 불륜 등 서재원을 괴롭히는 모든 일들을 계획했겠죠.  

 

아린의 친부의 정체

아린의 친부의 정체는 이렇게 권윤진의 약혼남이었던 김상범으로 밝혀집니다.  권윤진은 선택할 수 없었던  아빠의 존재야 어쩔 수 없다지만 본인이 선택가능한 남편도 왜 이렇게 쓰레기 같은 인간을 골랐을까요?  진작에 쓰레기남이란 걸 알았다면 몸도 못 가누는 서재원을 부축해 들어가는 남자가 자기 약혼남이란 걸 알았다 해도 충격받을 일도 서재원을 미워할 일도 없었을 텐데...  평소 서재원과 김상범의 인성을 안다면 당연 이건 술 취한 자기 친구를 자신의 약혼자가 성폭행한 상황이란 걸 알건대 말이에요.

 

 

서재원의 남편 순영도 그렇게 재원을 사랑하면서 재원을 모를까요? 재원이 다른 남자아이를 자기 아들인척 아무렇지도 않게 속이고 살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을까요? 그리고 상처받은 건 이해하지만 어찌 그렇게 무서운 복수를 계획할 수 있는지... 아주 좋은 부부사이였는데 아내에게 직접 물어보고 상황을 듣지 혼자 잔인한 복수나 계획하고...

 

현실적으로 대입해 본다면 말 안 되는 부분들이 많긴 한데  어쨌든 순영도 윤진도 재원도 모두 어느 정도의 오해 속에 상처받고 서로를 괴롭히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네요. 

 

권영익의 정체

권윤진의 아빠 권영익이  이 드라마의 최고의 빌런일 거 같은 떡밥이 많이 던져져 있는데... 서재원을 인간으로도 안 보면서 비교하고 괴롭혀 자신의 딸도  친구하나 못 사귀는 어른으로 키우고 현실에 존재한다면 정말 안타까운 듯해요. 

 

 

김상범 : 이사장님에게 서재원이 그렇게 쓸만한  말인가 싶어서요. 

권영익 : 그건 주인 하기 나름이지 주는 여물에 따라 하는 조련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거야.

 

둘은 이렇게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데요. 윤진이 누군가에게 서재원과 김성범이 함께 호텔에 들어가는 사진을 받는데 이걸 보낸게 권영익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서재원을 다룰 비밀을 만들고 김성범을 자신의 딸에게 떼어내고 권윤진도 자극하고 여러 이익을 위해 권영익의 계획이 아닐까 싶네요. 

 

다음 주 나의 해피엔드 9회에서는 재원이 살인누명을 쓰고 경찰서에 있는 장면들과 재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순영의 모습들이 나옵니다.  재원곁에 남편과 아빠는 다시 돌아온것 같은데 엎질러진 이 상황들이 어떻게 해결될런지 다음회가 기대되네요.

 

 

나의 해피엔드 다시보기

 

나의 해피엔드는 TV조선에서 다시 볼 수있으며 티빙 가입고객이라면 티빙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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